의지의 각성: 우울증이 무기력을 불러오는 이유

우울증에 빠져 있을 때는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. 마치 결코 찾아오지 않을 것 같은 동기를 기다리며, 겨울잠을 자는 곰처럼 자신의 동굴 안에서 더 나은 시절을 기다리는 기분일 것입니다.

어쩌면 어떤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거나 마음을 먹어 보지만, 그 일이 기쁨을 주지 않을 것 같거나 너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.

이제 이 악순환에서 벗어날 때가 되었습니다.

우선, 무기력함과 동기 부족에 대해 이야기한 후 이를 극복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과 추천 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.

우울증의 가장 파괴적인 측면 중 하나는 의지를 마비시킨다는 것입니다. 일상적인 일을 미루고 자주 프로크래스티네이션하는 자신의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.

아무런 동기가 없고 모든 것이 너무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에 그런 상태에 빠져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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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점 무언가를 하려는 마음을 가지기가 더 어려워집니다. 이런 감정의 감옥은 몇 주, 몇 달, 심지어 몇 년 동안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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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정으로 삶을 바꾸고 싶다면 유일한 방법은 바로 지금, 이 순간 시작하는 것입니다.

후미오 사사키

무기력함은 인간 본성의 가장 큰 역설 중 하나입니다.

사람을 몇 달 동안 격리시키고 일상적인 활동과 접촉에서 멀어지게 하면 심각한 우울증에 빠지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?

그러나 우울증에 빠져 있을 때 스스로에게도 같은 일을 하게 됩니다. 마치 스스로에게 벌을 내리듯 말이죠. 정말로 이 상태에서 고통받고 싶으신가요? 답은 분명할 것입니다.

우울증 상태에서 무기력함을 생각으로 시각화해 보면 대략 이런 모습일 것입니다:

자동적 사고

‘너무 피곤해/즐겁지 않을 거야/친구들이 날 만나고 싶어하지 않을 거야/난 못할 거야/아무것도 날 기쁘게 할 수 없어’라는 생각이 듭니다.

감정

슬픔/불안/절망감.

행동

무기력함과 미루기.

이러한 생각과 행동으로 인해 성공에서, 가까운 사람들과의 시간에서, 좋아하는 일들에서, 그리고 인생 전반에서 즐거움을 누릴 기회를 점점 잃게 됩니다.

왜 동기가 도무지 생기지 않을까요?

아마도 아무 동기 없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.

하지만 정말 그럴까요? 지금까지의 삶에서 항상 동기가 있어야만 무언가를 했던가요? 매번 큰 동기 부여가 필요해서 직장에 나갔나요?

동기가 없다는 것은 사실상 "하고 싶지 않다"는 의미일 뿐입니다.

‘너무 어려워서’, ‘못할 것 같아서’, ‘준비가 되지 않아서’라고 말하지만, 본질적으로는 하고 싶지 않다는 뜻입니다.

그리고 이것은 지극히 정상입니다. 우리는 항상 하고 싶은 일만 할 수 없으며, 종종 원치 않는 일도 해야 하는 법이니까요.

우울증에 걸리면 아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. 하루 이틀, 한 달 동안 누워만 있다고 해서 기분이 좋아지진 않을 것입니다.

예를 들어, 동기 부여 부족에 대해 상담자와 논의한 대화를 살펴보겠습니다.

제가 이해한 바에 따르면, 예전에는 정기적으로 헬스장에 다니며 운동을 했지만, 지금은 동기가 없어 갈 수가 없다는 말씀이신가요?

맞아요, 지금은 하고 싶지 않아요.

그렇다면 동기를 기다리지 않고 그냥 헬스장에 가는 것을 상상해봅시다. 그저 결정하고 간다고 생각해보세요.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?

아마도 운동을 하고 나면 기분이 나아졌을 것 같아요. 아마 운동하는 동안에도 좋아질 수 있었겠죠.

바로 그거예요. 동기 없이도 생산적이고 기분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. 지치거나 무기력할 때도 말이에요. 이 생각은 어떠세요?

맞는 말인 것 같아요. 예전에도 특별히 하고 싶지 않았는데도 갔던 적이 있었고, 결국 운동 후에는 기분이 좋아지고 다른 일들도 할 힘이 생겼어요.

이 대화의 클라이언트처럼 ‘하고 싶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’고 생각하고 있다면, 행동이 동기보다 먼저 온다는 사실을 아세요. 반대가 아닙니다.

행동이 동기를 만듭니다. 필요한 일을 결심하고 행동에 옮기는 것이 중요합니다. 행동이 우선이고, 동기는 그 다음입니다.

우리의 생각, 감정, 행동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여러 번 이야기했습니다. 모든 감정과 행동은 생각과 신념의 결과입니다.

이것은 사고의 변화를 통해 감정이 변하고, 그 결과로 행동도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 비생산적 악순환에서 생산성의 순환으로 전환하는 것은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.